맷 로랑, 한국에서 ‘노트르담 드 파리’ 1,000회 공연 맞이해

콰지모도로 무대에 1,000번 오른 맷 로랑

‘노트르담 드 파리’ 맷 로랑. 사진=마스트엔터테인먼트

1998년부터 2015년까지 17년 동안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에 참여한 맷 로랑이 이번 월드투어 한국 공연에서 콰지모도로서 1,000번째 무대를 갖는다.

맷 로랑은 지금까지 가장 많이 한국에서 공연한 <노트르담 드 파리>의 주역으로서 2005년부터 한국 투어 10주년이 된 지금까지의 역사를 함께했다. 맷 로랑은 국내에서는 뮤지컬배우로 팬덤을 거느리고 있지만 퀘벡 음악과 엔테테인먼트 분야에서 가장 중요하고 활발한 활동을 하는 엔터테이너이다. 3개의 솔로 앨범을 발매하였고,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로미오와 줄리엣>, <어린 왕자>, <드라큘라> 등 4개의 히트 뮤지컬에 출연하였다.

한 배우가 하나의 캐릭터로 무대에 1,000번을 선다는 것은 해외에서도 보기 드문 사례이다. 특히,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해야 많은 작품에서 러브콜을 받는 국내 공연시장에서는 더욱 찾아 보기 힘든 경우이다.

맷 로랑의 1,000회 공연 기념으로 2월 23일 추가 회차를 오픈하였으며, 최대 25%할인과 함께 공연 당일 맷 로랑에게 직접 선물을 전달할 수 있는 “꽃돌이/꽃순이” 현장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선민 기자 minibab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