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유행예감] 니콜 키드먼·레이디 가가, 아카데미 레드카펫 화장법 공개

화려한 드레스 자태와 여배우들의 고혹적인 모습을 감상 할 수 있었던 아카데미 시상식 레드카펫이 공개됐다.

지난 22일(현지시각) 열린 제 87회 오스카 아카데미 시상식은 가히 최고라는 수식어에 걸맞는 여배우들의 화려한 자태가 잇따랐다. 특히 레드카펫을 돋보이게 만들었던 드레스를 한껏 살려주는 메이크업이 화룡정점을 찍으며 영화계 최고의 축제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모던 메이크업 아티스트 브랜드 나스(NARS)의 조언을 받아 니콜 키드만, 가수 레이디 가가 그리고 감독 에바 두베네의 레드카펫 뷰티팁을 공개했다/ 사진= 나스 제공

모던 메이크업 아티스트 브랜드 나스(NARS)의 조언을 받아 니콜 키드만, 가수 레이디 가가 그리고 감독 에바 두베네의 레드카펫 뷰티팁을 공개한다.

니콜 키드먼은 레드카펫 드레스에서 영감을 받아 아름답고 깔끔하며, 모던한 메이크업을 완성했다. 나스는 그녀의 눈에 평소보다 리치하고 럭셔리하며 은은한 스모키 메이크업으로 포인트를 줬다. 자연스러우면서 쿨한 이미지를 완성한 메이크업은 모던한 드레스와 조화를 이뤄 단아하면서도 여성스러움을 극대화 시켰다.

레이디 가가는 레드 카펫을 위해 나스는 클래식한 레드립과 깨끗하게 빛나는 피부 표현에 집중 했다. 이번 레이디가가의 레드카펫 메이크업을 위해 나스의 베스트셀러 립펜슬인 ‘드래곤걸 벨벳 매트 립펜슬’과 정글 레드 립 라이너’를 사용했다.

립컬러와 통일시킨 붉은 헤어장식은 그녀의 블로든 헤어와 대조를 이루며 묘한 섹시미를 자아내게 만들었다.

에바만은 미우치아 프라다가 그녀을 위해 커스텀 디자인한 아카데미 어워즈 드레스를 입고 레드카펫에 나섰다. 나스는 우아하면서도 60년대의 독특한 감성이 묻어나는 그녀의 패션 취향에 맞게 볼드하고 다크한 스모키 눈화장과 진한 자주색 립 컬러로 그녀의 룩을 완벽하게 완성시켰다.

홍미경 기자 mkh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