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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발머리 지나 측 “뇌염 심각한 수준 아냐···멤버들 앞날 위해 계약 해지”

단발머리 지나 측 “뇌염 심각한 수준 아냐···멤버들 앞날 위해 계약 해지”

등록 2015.02.24 12:22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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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발머리 지나./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단발머리 지나./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


걸그룹 단발머리 멤버 지나가 뇌염 판정을 받아 치료중인 가운데 소속사 측이 단발머리 해체를 기정 사실화 했다.

24일 오후 크롬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뉴스웨이에 “단발머리 지나가 뇌염 판정을 받았다”며 “단발머리는 해체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지난해 12월말 지나의 부모님께서 지나의 몸상태가 안 좋아보인다고 이야기를 전해왔다. 이후 정밀 검사를 했고 뇌쪽이다보니 검사가 오래걸렸고 설 연휴 직전에 검사 결과가 나왔다”면서 “심각한건 아니고 뇌에 염증이 발생했는데 충분히 휴식을 취하면서 꾸준히 치료를 받으면 회복할 수 있을 거라고 이야기 했다”고 말했다.

이어 “치료를 받는동안 일상 생활은 가능하지만 아무래도 연예활동은 상당한 체력과 정신적 스트레스가 동반하기 때문에 상당 기간 쉬어야 한다”면서 “이 때문에 지나가 아픈데 ‘단발머리’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것이 멤버들도 미안해했으며 회사 입장에서도 불가항력적인 일이니까 전속계약을 해지해서 하루라도 더 좋은 곳에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했다”며 단발머리의 해체를 기정 사실화 했다.

단발머리 지나는 지난해 11월 아마추어 탁구대회에 나가는 등 어렸을적부터 약 6년간 탁구 선수생활을 하는 등 평소에도 건강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단발머리는 지난해 6월 ‘노 웨이(No way)’로 데뷔해 크레용팝의 여동생 그룹으로 주목을 받았다. 이후 7월 ‘왜 이래’, 12월 크롬 패밀리 ‘러브 크리스마스’ 등에 참여하며 활발하게 활동중이었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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