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서울 왕십리CGV에서 열린 영화 ‘소셜포비아’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이주승은 “내가 잘했다기 보단 요한이 형이 상대방을 너무 편하게 해주는 성격이다”고 말했다.
그는 “요한이 형을 통해 상대방과 어떻게 조화를 이루는지에 대한 점을 많이 배운 것 같다”면서 “내가 정말 운이 좋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변요한 역시 “나 역시 이주승과 함께 한 것에 대해 행운이었다”면서 “나이 차이가 좀 나지만 바라보는 부분이 같았다. 그래서인지 연기 호흡이 더 없이 좋았다”고 전했다.
‘소셜포비아’는 SNS에서 벌어진 마녀사냥으로 인한 한 사람의 죽음이 자살인지 타살인지 파헤쳐가는 SNS 추적극이다. 최근 사회 이슈를 모으는 SNS 문제의 실상을 온라인에서 오프라인으로 옮겨와 실시간 생중계 형식으로 속도감 있게 전한다. 대중들의 SNS 사용실태에 대한 생생한 묘사로 공감을 자아내면서도 숨 막히는 실시간 추적으로 극도의 스릴까지 선사할 예정이다. 드라마 ‘미생’으로 떠오른 신예 변요한과 드라마 ‘피노키오’로 주목을 끈 이주승이 출연한다. 신인 홍석재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개봉은 다음 달 12일.
김재범 기자 cine517@
관련태그
뉴스웨이 김재범 기자
cine517@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