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이 미래의 노벨상 후보를 육성하기 위한 과학 경진대회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 2015’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는 우수한 과학영재를 조기 발굴하고 창의적인 미래 과학기술 인력 양성에 공헌하기 위해 한화그룹이 주최하는 교육기부 프로그램이다. 교육부·미래창조과학부·한국과학창의재단 등도 적극 후원하고 있다.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는 단순히 과학영재 발굴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구와 인류 현안에 대한 청소년의 과학적 이해를 높인다는 공익적 취지에 따라 ‘지구를 살리자’라는 일관된 주제를 5년째 지속하고 있다.
또한 대상 수상자에게 4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총 해외탐방을 포함한 총상금 규모만 3억5000만원이 넘는다. 매회 참가팀은 평균 730개, 지난 4년간 누적 참가 학생 수만 6300명에 달한다.
한화사이언스 챌린지는 오는 16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1차 심사를 통과한 100개 팀은 6월13일부터 2차 예선에 참가하며 이를 통과한 30개 팀은 100만원의 지원비를 받아 연구를 계속하게 된다.
마지막 본선 및 시상식은 8월20일부터 1박2일 동안 경기도 가평에 위치한 한화인재경영원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slize@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