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형철이 결혼 계획을 밝혔다.
1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 새 주말드라마 ‘여왕의 꽃’(극본 박현주, 연출 이대영)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김성령, 이종혁, 이성경, 윤박, 김미숙, 장영남, 이형철, 고우리(레인보우), 강태오(서프라이즈)와 이대영 PD가 참석했다.
이날 이형철은 “마당쇠 같은 캐릭터다”라고 설명하며 “아직 장가도 안갔는데 장성한 딸이 2명이나 있다는게 부담스럽기도 하다”고 말하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극중 딸이 정말 열심히 일하는데, 실제 딸이 있다면 일을 안하고 평생 놀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총각 이형철에 결혼 예상 시기를 묻는 질문에 이형철은 “2년 안에 결혼을 할 것”이라고 답했다.
‘굳세어라 금순아’ ‘하얀 거짓말’의 이대영 PD와 ‘애정만만세’ ‘살맛납니다’의 박현주 작가가 의기투합한 ‘여왕의 꽃’은 총 50부작 드라마다.
‘여왕의 꽃’은 어렸을 때 보호받지 못하고, 커서는 사랑에 배신당한 까닭에 사람을 믿지 못하고 남을 짓밟으면서라도 성공하는 것이 행복이라고 믿는 한 여자(김성령 분)가 그녀가 버린 딸(이성경 분)과 재회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강렬한 일들을 담은 휴먼 멜로드라마이다. 오는 14일 오후 MBC에서 첫 방송.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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