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은 우리나라 각처의 숲속에서 자라는 다년생 덩굴식물이다. 생육환경은 햇볕이 많이 들어오지 않으며 부엽질이 많고 주변습도가 높은 곳에서 자란다.
길이는 2~5m이고, 잎은 짧은 가지 끝에서 4장의 잎이 서로 접근해서 뭉쳐 있는 것 같으며 긴 타원형으로 길이는 3~10㎝, 폭은 1.5~4㎝이다.
수입산 더덕은 국산에 비해 맛과 향이 덜하고 수입과정에서 세척 한 후 들여오기 때문에 보관기간이 짧고 빨리 썩는다. 하지만 일반인이 수입산과 국내산을 정확히 구별하기란 힘들다.
더덕을 고를 때는 골이 깊고 속이 희고 곧게 자란 것을 골라야 한다. 굵기가 굵을수록 맛과 효능이 뛰어나며 크기가 너무 크거나 작은 것은 제 맛을 낼 수 없다.
더덕을 보관할 때는 10˚C 이하에서 보관하는 것이 양호하다. 더덕은 찬 기운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어둡고 서늘한 땅 속에 묻어 보관하거나 흙이 묻은 채로 신문지에 싸서 냉장 보관할 것을 권한다.
신수정 기자 christy@
뉴스웨이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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