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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친일파 후손 루머에 "법적 대응 할 것"

백종원, 친일파 후손 루머에 "법적 대응 할 것"

등록 2015.03.10 20:42

수정 2015.03.11 07:17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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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사진=마이리틀텔레비전 방송 캡쳐.백종원. 사진=마이리틀텔레비전 방송 캡쳐.


백종원.

요리 연구가 백종원의 더본코리아 대표 측이 친일파 후손 루머를 부인하며 법적 대응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백종원 대표가 소속된 '더본코리아' 측은 한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 게재된 백종원 대표의 루머 관련 댓글과 관련, 그 내용을 부인했다.

해당 글은 회사의 공식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더본코리아' 측은 "저희 회사 대표이사인 백종원 대표와 각 브랜드에 대한 허위 사실 및 악의적인 글들이 확인되어 댓글 달게 되었다"라며 "백종원 대표의 할아버지께서 사학재단의 설립자인 것은 사실이다. 백종원 대표가 친일파의 후손이라는 댓글과 할아버지께서 박정희 시절 장관을 했다는 내용은 모두 사실이 아니다. 또한 독재시절 인맥으로 투자금을 끌어와 사업한다는 내용 역시 사실이 아니다"라고 친일파 설에 대해 부인했다.

이어 "'더본코리아'의 브랜드 중 하나인 새마을식당에서 새마을 운동 노래를 튼 것을 사실이나 단순히 60~70년대 분위기를 연출하고자 했을 뿐 정치색과 전혀 무관하다"라며 "또한 '더본코리아'에서 운영하는 원조쌈밥집 브랜드에서는 지금까지 단 한번도 저급의 모돈을 사용하지 않았으며 정격 품목의 삼겹살만을 사용한다"며 대패삼겹살 관련 품질 논란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끝으로 "그 외 '더본코리아' 및 백종원 대표에 대한 허위 사실과 악의적인 글들로 인해 회사 및 각 브랜드 매장들이 피해를 입고 있는 바 허위사실을 유포한 자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을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한편, 백종원은 배우 소유진과 결혼해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다.

신수정 기자 christy@

뉴스웨이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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