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한국은행은 2015년 2월 수출입물가지수 자료를 내고 2월 수출물가지수는 83.65로 전월과 비교해 1.5%, 수입물가지수는 82.28로 2.8%로 상승했다고 밝혔다.
2월 수출물가 상승은 석유제품 가격 하락폭이 소폭 올라오고, 원·달러 환율 상승 영향을 받았다.
지난달 석유제품의 수출물가지수는 -20.2%를 기록했으나, 이달 16.8%를 기록했다.
또 원·달러 평균환율은 1월 1088.86원에서 2월 1098.40원으로 전월대비 0.9% 상승했다.
계약통화기준 수출물가는 전월대비 0.8% 상승했다.
2월 수입물가는 유가 및 원·달러 환율 상승의 영향으로 소폭 올랐다. 지난 1월 배럴당 45.77달러였던 두바이유는 2월 전월보다 21.7%상승한 55.69달러다.
원유 등 광산품을 중심으로 원재료 수입물가는 전월대비 6.6% 상승했으며, 중간재는 석탄·석유제품을 중심으로 2.0% 올랐다. 자본재 및 소비재도 전월대비 각각 0.4%, 0.6% 상승했다.
계약통화기준 수입물가는 전월대비 2.1% 올랐다.
손예술 기자 kunst@
뉴스웨이 손예술 기자
kunst@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