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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수 특별감찰관 후보 인사청문 24일 확정

이석수 특별감찰관 후보 인사청문 24일 확정

등록 2015.03.16 15:29

문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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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적 독립성 여부 집중 추궁

이석수 특별감찰관 후보. 사진=연합뉴스 제공이석수 특별감찰관 후보. 사진=연합뉴스 제공


지난 6일 대통령의 친·인척과 고위 공무원들의 비위행위를 감찰하는 특별감찰관 후보로 지명된 이석수 변호사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오는 24일 열릴 전망이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16일 전체회의에서 이와 같은 내용의 ‘특별감찰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계획서’를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이 후보자는 대검찰청 감찰 1·2과장과 춘천·전주지검 차장검사를 역임하고 2012년 이명박 정부의 내곡동 사저부지 매입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팀에서 특검보로 활동했다.

신고된 재산은 배우자와 모친·자녀 총액 23억2479만원이다.

특별감찰관 제도는 지난 대선 당시 박 대통령의 공약 사항으로, 직무상 독립성이 보장되는 특별감찰관이 대통령의 4촌 이내 친·인척과 수석비서관 이상 공무원들의 비위행위를 상시적으로 감찰하는 제도다.

따라서 해당 청문회에서 여야는 이 후보자가 정치적 중립·독립성을 유지하면서 대통령 최측근에 대한 엄정한 감찰 업무를 수행할 수 있을지 여부를 집중 점검할 것으로 예상된다.

법사위는 여야 간사와 위원장 간 협의를 거쳐 오는 19일까지 청문회에 출석 요구할 증인과 참고인 명단을 확정할 방침이다.

문혜원 기자 haewoni88@

뉴스웨이 문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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