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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희, 김영란 생각에 잠 설쳐 “불쌍한 달란이“

[압구정백야] 한진희, 김영란 생각에 잠 설쳐 “불쌍한 달란이“

등록 2015.03.16 21:35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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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압구정 백야'사진 = MBC '압구정 백야'


‘압구정 백야’ 한진희가 김영란 생각에 잠을 설쳤다.

16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 백야’(극본 임성한, 연출 배한천)에서는 오달란(김영란 분)의 생각에 잠 못 이루는 조장훈(한진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달란은 조장훈을 만나 반대에도 결혼을 밀어붙이는 아들 육선중(이주현 분)에 대해 털어놓으며 술을 언거푸 들이켰다. 장훈 역시 지친 결혼생활에 대해 털어놓았고 이들은 고민을 함께 나눴다. 이내 취한 달란을 장훈은 살뜰히 챙겼다.

달란을 보낸 후 집으로 돌아온 장훈은 잠자리에 들었다. 장훈은 "불쌍한 달란이, 나는 자식 앞세우고 달란이는 남편 먼저 보내고"라고 되뇌이며 잠 못 들었다.

이때 서은하(이보희 분)이 잠결에 방귀를 뀌었고, 장훈은 인상을 지푸리며 "뭘 먹었기에 이렇게 독해"라며 휴지로 코를 막았다.

한편 '압구정 백야'는 방송국 예능국을 배경으로 한 가족 이야기이다. 매주 평일 오후 MBC에서 방송된다.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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