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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연합 “4월 국회서 최저임금 인상·장그래법 우선 처리”

새정치연합 “4월 국회서 최저임금 인상·장그래법 우선 처리”

등록 2015.03.17 11:36

문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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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왼쪽)와 강기정 정책위의장(오른쪽). 사진=연합뉴스 제공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왼쪽)와 강기정 정책위의장(오른쪽). 사진=연합뉴스 제공


우윤근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는 17일 최저임금 인상에 대한 여야간 합의와 더불어 사회적 합의를 만들어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4월 국회에서 여야는 민생문제 해결에 주력하면서 쟁점사항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만들어야 한다”면서 “주거 안정에 대한 특단의 대책과 일자리 안정을 위한 법안·정책에 여야가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열릴 영수회담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요구할 것으로 예상되던 ‘경제활성화법’에 대해서도 “민생에 반하는 사행산업과 의료 민영화 추진은 4월 입법과제가 아니다”라고 반대 의사를 분명히 밝혔다.

이어 “일명 ‘장그래법(기간제 및 단시간 근로자 보호법, 파견근로자 보호법, 최저임금법)’과 서민주거안전법이 처리될 수 있도록 새누리당의 협력을 당부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강기정 정책위의장 역시 이날 회의에서 “박 대통령과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경제활성화법 30개 중 아직 처리되지 않은 9개 법안의 통과 요구를 하려는 것 같은데 이 가운데 의료법과 서비스산업발전법은 경제활성화와 전혀 관계가 없다”면서 “서비스산업발전법에서 의료 관련 부분을 분명히 삭제하면 언제든 통과시킬 준비가 돼 있다”고 전했다.

강 정책위의장은 “오늘 영수회담에서 한국의 새로운 성장정책에 대해 야당이 내놓은 ‘소득주도성장’의 생산적 제안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며 경제정책의 근본적 전환을 요구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문혜원 기자 haewoni88@

뉴스웨이 문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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