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인터스텔라’ 예약 구매가 시작되자마자 영화 마니아들뿐 아니라 일반 소비자들까지 높은 사전 예약구매로 관심을 보여 정식 발매로 더욱 높은 인기가 예상됐다.
VOD 서비스 오픈을 기념하며 KT, SKB, LG, 호핀, 네이버 등은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이목을 끌고 있다. 주인공 ‘쿠퍼’가 착용했던 ‘해밀턴 카키 파일럿 데이 데이트’ 시계, 천체 망원경, OST 딜럭스 패키지, ‘인터스텔라의 과학’ 도서를 비롯한 프리미엄 필라델피아 나사 우주체험 패키지를 경험할 수 있는 미국 케네디 스페이스 센터 방문 여행, 아이폰6 등 최고의 영화에 걸 맞는 사상 최대의 경품을 내세워 공격적인 VOD 판매를 시작한다.
워너브러더스 디지털 배급 강명구 대표는 “한국에서 인터스텔라 영화 개봉시 1000만 명 관객 동원이라는 전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큰 성공을 바탕으로 또 다시 한국의 VOD 안방극장에서 인터스텔라 신드롬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또한 IPTV와 디지털케이블, 온라인을 중심으로 급성장하는 국내 VOD 시장 규모가 인터스텔라 VOD 출시로 인해 대폭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실제 ‘인터스텔라’ 예약 구매 시작 이후 우주관련 VOD 영화인 ‘그래비티’는 매출이 전 주 대비 약 5.1배 상승했고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 ‘콘택트’도 가파르게 수직 상승 하는 추세여서 관련 소재 영화들도 함께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인터스텔라’의 성공적인 VOD 출시와 더불어 다음 달 초 선보일 예정인 호빗 시리즈 마지막편 ‘호빗: 다섯 군대 전투’에 대한 기대감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올레tv, LG U+ , SK Btv & 디지털 케이블 등의 VOD 서비스는 극장 상영 종료 이후 영화를 접하지 못했던 소비자들이 합법적으로 볼 수 있는 배급 경로를 제공함으로써 영화 VOD시장 활성화에 더욱 힘을 쏟을 수 있을 것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워너브러더스코리아는 IPTV 플랫폼에서 시작, 디지털 케이블, 모바일, 온라인까지 서비스를 확대하며 극장 밖에서 영화를 볼 수 있는 환경을 꾸준히 제공하고 있다. 올해에도 ‘더 저지’ ‘인히어런트 바이스’ 등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인 데 이어 ‘인터스텔라’까지 콘텐츠를 다양한 플랫폼으로 디지털 서비스한다.
김재범 기자 cine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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