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공사 임직원들이 부산지역에 거주하는 새터민과 다문화 가정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과 한국 사회정착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18일 주택금융공사는 부산 문현금융로 부산국제금융센터 본사에서 부산 YWCA새터민 지원센터 및 남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새터민·다문화 가정 자녀에 대한 장학금 지원 등 지역사회 공헌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사는 부산지역 저소득층 새터민·다문화가정 자녀 중 20명의 학생을 뽑아 장학금을 전달하고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에게 공사 직원들이 일대일로 학습 및 진로상담 등을 해주는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학습의욕 고취 및 문화적 이질감을 극복하는데 앞장서기로 했다.
김재천 주택금융공사 사장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 하는 새터민·다문화 가정이 우리 사회에 정착하고 자립하는데 공사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새터민·다문화 가정 지원 외에도 지역의 소외 계층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선정된 학생들에게 청소년 권정 도서를 구입해 제공하고 봉사활동이나 체험학습 등을 진행해 한국 사회의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정희채 기자 sfmks@택
뉴스웨이 정희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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