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천정명이 연애를 하고 싶다고 밝혔다.
천정명은 최근 서울 중구 신당동의 한 카페에서 인기리에 종영된 tvN 금토드라마 ‘하트 투 하트’ 종영 기념 인터뷰 시간을 가졌다.
이날 천정명은 “연애가 너무 하고 싶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제 따뜻한 계절이 다가오기 때문인 것 같다. 커플끼리 손잡고 안고 있거나 백허그 하는 사진을 보고 있으면 너무 부럽더라”면서 “내 친구들은 전부 짝이 있는데 나만 없다. 술자리에 가도 나만 혼자서 한 숨 쉬고 있다. 나도 빨리 좋은 사람 만나서 친구들과 함께 놀고 싶고 영화관도 가고 싶다. 그런데 아직까지 연애하기가 쉽지는 않은 것 같다”며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이상형에 대해서는 “다양한 캐릭터를 가진 여자였으면 좋겠다. 때론 귀엽고, 때론 여성스럽고, 또 때론 섹시한 것”이라고 웃으며 “그 중에 하나만 포기하라고 한다면 섹시한 건 없어도 된다. 차라리 귀여웠으면 좋겠다. 대신 주사가 심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말해 웃음을 자아내게 만들었다.
또 연애 방식에 대해서는 “하나하나 챙겨주는 스타일이다. 아프다고 하면 비타민도 챙겨주고, 비싸지는 않지만 필요한 것은 웬만하면 챙겨주고 싶어 한다”며 “자상하게 챙겨주는 스타일이다. 그런데 여자들은 그런 자상한 남자를 별로 안 좋아하는 것 같다”고 멋쩍게 웃었다.
한편 천정명이 출연했던 tvN 금토드라마 ‘하트 투 하트’는 주목받아야 사는 환자 강박증 의사 고이석(천정명 분)과 주목받으면 죽는 대인기피성 안면홍조증 환자 차홍도(최강희 분)의 멘탈 치유 로맨스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으며 종영했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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