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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황장애’ 털어놓은 출연진들···김구라·최정원·류재현까지

[라디오스타] ‘공황장애’ 털어놓은 출연진들···김구라·최정원·류재현까지

등록 2015.03.25 23:43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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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 스타'./사진=MBC 화면'라디오 스타'./사진=MBC 화면


‘라디오스타’ 출연진들이 ‘공황장애’로 토론을 펼쳤다.

25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짝 잃은 외기러기’ 특집으로 꾸며져 그룹 UN 출신 최정원, 바이브 류재현, 제이워크 김재덕, 마이티마우스 쇼리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앞서 UN 출신 최정원이 자신이 공황장애를 앓았다고 고백했고 바이브 류재현 역시 공황장애였다고 털어놨다.

이에 MC 김구라가 자신의 공황장애 증세를 털어놓으며 “갑자기 기분이 훅 다운된다. 내 앞에 커피가 있는데도 이걸 못 집겠더라. 너무 귀찮고 기분이 다운 됐다”고 말했다.

그러자 류재현은 “그거 귀차니즘 아니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MC 김구라는 “왜 아니냐”고 버럭하면서도 “병원에 갔는데 10개 중 3개 이상이면 공황장애라고 했다. 의사 선생님이 ‘당신은 감기로 말하면 아주 초기 증상인데 방치하면 심해질 수 있으니 약을 먹어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류재현 역시 “2006년 운전하다가 공황장애가 왔다. 심장이 너무 빨리 뛰어서 차를 세울수가 없었고 그 상태로 바로 병원을 갔다”며 “너무 심각해서 1년 정도 병원을 다녔다. 거의 모든 병원을 다 다녀봤다”고 털어놨다.

스튜디오가 갑자기 ‘공황장애’에 대한 이야기들로 분위기가 이어지자 마이티마우스 쇼리 역시 “무대에서 아무 생각이 안난 적이 있다. 거의 한 노래를 다 넘겼다”며 공황장애가 아니냐고 물었다.

그러자 김구라는 “그건 실수다”라고 웃으며 “지금은 웃으면서 이야기 할 수 있다. 당시 병원에 갔을 때 환자분들 사이에 앉아 있었다. ‘어디가 아프냐’고 물어보길래 ‘공황장애다’라고 말했다. 그 분은 ‘조울증이다’라고 하더라. 병은 널리 알려야 낫는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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