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 암호화와 사전 승인 통해 데이터 송수신
효성 금융전문계열사 효성캐피탈이 사내 인트라넷인 업무망과 외부 인터넷망을 분리하는 ‘망(Network)분리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5일 밝혔다.
효성캐피탈은 전산센터의 사내망과 외부망을 분리함으로써 악성코드 감염으로 인한 내부 정보유출과 자료파손 등 문제를 방지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전산센터 외 공간에서 내부서버와 외부서버 사이에 자료 교환이 필요할 경우 문서를 암호화하거나 사전 승인을 받아 데이터를 송수신할 수 있도록 했다.
김용덕 효성캐피탈 대표는 “망분리시스템 구축을 통해 외부의 해킹 위협으로부터 더 안전한 자산 보호가 가능해졌다”며 “이번 전산센터 망분리시스템 구축에 이어 2016년까지 전사적 차원의 망분리시스템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효성캐피탈은 지난해 7월 지능형 지속위협(APT: Advanced Persistent Threat) 공격을 막는 보안시스템을 구축했다.
차재서 기자 sia0413@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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