갇힌 공간에서 일어난 미스테리 한 살인 사건. 그리고 사건 현장에 모인 플레이어들. 진짜 범인이 밝혀지기 전까지는 사건과 관련된 모두가 용의자다. 누구도 믿을 수 없다, 믿을 수 있는 건 오직 단서와 자기 자신의 직감뿐이다. 치열한 추리전쟁 '크라임씬2' 관전포인트를 짚어봤다.
1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 JTBC빌딩에서 열린 추리게임 JTBC '크라임씬2' 제작발표회에는 윤현준PD를 비롯해 장진감독, 박지윤, 장동민, 홍진호, 하니가 참석했다 / 사진제공= JTBC
◆ 국내최초 본격 추리예능
'크라임씬 시즌1'은 치밀하게 구성된 사건 스토리와 실제 사건 현장을 방불케 하는 거대한 스케일의 입체적 세트, 출연진들의 개성 있는 추리가 빛을 발하며 마니아 팬을 양산했다. '크라임씬 시즌2'는 보다 진일보한 추리 예능의 재미와 완성도를 추구하고 드라마적 요소를 강화해 시처자들에게 생동감 있는 한 편의 추리 드라마를 선보이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연출을 맡은 윤현준PD는 "'크라임씬2'는 지난해 4월 시즌1에 이어 시즌2다. 아시다시피 대한민국 처음 시도 추리예능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윤PD는 "플레이어분들이 각자 역할로 빙의해 롤플레이 게임을 펼친다. 시즌1때 느낀것들 보완하고 업그레이드 하고 다듬어서 시즌2 1년만에 선보이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시즌1에 비해 달라진 차별화 포인트를 묻는 질문에 윤현준PD는 "조금 더 쉽게, 좀더 드라마틱하게 만들자는 것이 이 프로그램의 모토다"라면서 "추리에 대해 어려워 하는 분들도 있어서 쉽게 만들자 싶었다"면서 "그래서 드라마적 요소를 강화 했다"고 시즌2의 달라진 점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윤PD는 "드라마 보듯이 추리를 하면 좋을 것이다. 그래서 탐정 역할을 신설했다. 6명의 용의자가가 있는데 시즌2에서는 한 명이 탐정으로 분해서 시청자의 시선으로 추리를 해 나갈 것이다. 시청자분들이 탐정에 이입해 추리해 낼 수 있는 역할 만들었다. 또 출연자들도 강화했다. 진정한 두뇌싸움 볼 수 있겠다"고 덧붙였다.
최근 뇌섹남이라는 새로운 수식어를 갖게된 장동민은 "시즌1 모니터 하면서 너무 재미있게 봤다. 제가 저 자리에 간다면 어떤 모습 보여드릴 수 있을까 생각해봤더니 '범인이 누굴까'를 여러명이 보면서 추리하면 더 재미있을 것 같았다. 치킨에 맥주 내기라도 하면서 추리해 보면 마치 대학 자취방에서 게임하던 생각도 날 것이다. 또 다른 재미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라고 시청포인트를 설명했다.
또 장동민과 같이 시즌2에 새롭게 합류한 하니는 "녹화 전날 잠을 못잔다.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두근두근 한다. 잘하고 싶다. 막강한 출연진 사이에서 제가 굉장히 힘들다"라면서 "최고의 브레인들이시라 조금이라도 더 잘하려고 추리 관련책 등도 다시 읽고 있다. 발전해 나가는 모습 기대해 달라"고 프로그램에 대한 당부를 잊지 않았다.
◆ 매주 새롭게 변신하는 이미지
치밀하게 구성된 살인사건 현장에서 출연자들은 매주 새로운 인물을 연기하며 때로는 진범을 찾아야 하는 결백한 용의자가 되어, 때로는 끝까지 정체를 숨겨야 하는 범인이 되어 게임을 진행한다. 개성 있는 추리를 통해 지금꺽 공개되지 않았던 출연진들의 숨겨진 매력이 발산된다.
개성 있는 추리를 위해서는 출연진 각각의 캐릭터가 가장 중요한 포인트 때문에 시즌에는 더욱 막강한 라인업이 눈길을 끈다.
윤현준PD는 "지금 출연자들에 만족한다. 최강의 조합이라 확신하고 자신있게 말 할 수 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윤PD는 "홍진호와 박지윤이 시즌1에서 큰 활약 보여줬던 바, 시즌2에서는 꼭 다시 출연해야 한다는 시청자들의 의견이 빗발쳤다. 다시 모시게 돼 다행이다"라고 섭외 배경을 설명했으며 "장동민은 옆동네에서 천재로 소문난 분이다(tvN '더 지니어스). 함께 할 수 있어 매우 만족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하니는 뭔가 새로운 인물 없을까 고민을 하던 중, 아이큐가 145에 토익을 두 달만에 900점 맞았다는 얘길 들었다. 아이돌 홍보하는 차원 얘기 아닐까 싶었는데 첫 만남에서 반했다. 우리 게임에 딱 맞는 친구다. 그 기대에 충분히 부응하는 플레이 해 주고 있다"고 섭외 배경을 밝혔으며 "장진 감독님은 삼고초려 했다. 연출도 하셨고 우리나라 천재 영화감독이기 때문에 모시지 못하더라도 찾아가 뵙자 싶어 찾아 갔는데 흥미를 가져주시고 아이디어도 주셨다. 우리 프로그램은 출연자들에게 숨겨야 할 것들이 많은데 전체적인것을 공유하고 나눌 수 있는 유일한 분이다"라고 밝혔다.
◆ 모든 잠재력을 발휘하라, 숨 막히는 고난이도 두되 플레이
사건 현장에 남겨진 수많은 단서들, 사로 엇갈리는 용이자들의 정황. 이 속에 숨겨진 단 하나의 진실을 찾기위해 출연진이 가진 모든 집중력과 관찰력, 이성과 논리를 발휘해야 한다. 고도의 연기력과 치밀한 추리력, 완벽한 두뇌 플레이를 통해 숨 막히는 추리전쟁에서 승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시즌2에 새롭게 합류하는 EXID 하니는 "저는 똑똑하다기 보다는 열심히 하는 사람이다. 처음에는 잘 못하고 느리다. 점점 발전해 나가고 잘해나가는 모습 보여 들고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하니는 "(감독님과)미팅하고 나서 하고 싶다고 회사에 얘기했다. 시즌1도 재미있게 봤고 도전해 보고싶은 프로그램이었다"고 출연 계기에 대해 전했다.
시즌1에 이어 2에도 합류하는 홍진호는 "추리예능 굉장히 좋아한다. 시즌1때 너무 재미있게 했다. 시즌2 섭외 받아 감사히 응했다"고 출연 배경을 밝혔다.
이어 홍진호는 "박지윤 누나 너무 쟁쟁한 경쟁자고, 새롭게 합류한 장진감독님도 기대 크다. 하니도 똑똑하 친구라 설레임 크다. 장동민 형도 옆동네에서 우승하고 넘어와 반짝 인기 얻고 있는데 같이 붙어 보고 싶었다. 시즌2 기대된다"고 출연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홍진호와 같이 시즌1에 출연했던 박지윤은 "시즌1을 통해 추리의 여왕까지 얻어 감사하다"면서 "이번에는 제작진이 더 강해졌다. 저희 출연진의 플레이를 압도하기 위해 엄청나게 어려운 판을 짜고 있다. 열심히 추리해 볼 것이다. 대한민국의 어머니들께 이 프로 추천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출연자임에도 불구하고 자꾸 제작진의 역할에 신경쓴다는 장진감독은 "플레이 하다가 '에이 여기 소품 누구야?'라는 등 자꾸 제작진쪽으로 가려고 한다. 출연진인데 제작진이 돼 버리곤 한다"고 에피소드를 전했다.
한편 ‘크라임씬2’는 재구성한 실제 범죄사건을 출연자들이 관련 인물이 되어, 범인을 밝혀내는 RPG(Role-Playing Game, 역할 수행 게임) 추리예능이다. 천재 감독 장진, 아이큐 145 대세녀 EXID의 하니, 연예계 NEW 브레인 장동민, 시즌1 추리 투톱 박지윤, 홍진호가 출연한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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