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의 여자’ 윤소정이 고은미와 몸싸움 도중 추락했다.
6일 오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폭풍의 여자’(극본 은주영, 연출 이민수 오승열)에서는 기억을 되찾은 노순만(윤소정 분)을 견제하는 도혜빈(고은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도혜빈은 한정임(박선영 분)과 도준태(선우재덕 분)의 사이를 갈라놓은 궁리를 했다. 혜빈은 정임에게 준태의 이름으로 문자메시지를 보냈 갤러리로 불러냈다.
그 시각 노순만은 기억을 되찾았고, 2층으로 올라갔다. 2층 방에서 혜빈과 명애(박정수 분)는 순만이 기억을 되찾을까 전전긍긍하며 만약 기억을 되찾을 경우 어떻게 빠져나갈지에 대해 궁리하고 있었던 것.
이를 목격한 순만은 충격에 빠졌다. 그는 “2년 전에 나를 쓰러뜨린 것도 모자라 제주댁까지. 너희가 죗값을 치르기는 커녕 뻔뻔하게. 너희들이 지금이라도 지은 죗값을 다 치르게 할거야”라고 분노했다.
혜빈은 순만을 붙잡으며 “어디 가시게요? 어머니가 제 인생 망치는 걸 두고볼 거 같아요?”라고 소리졌다. 이에 순만은 혜빈의 손을 뿌리치며 발버둥거리다 계단 아래로 굴러떨어지고 말았다.
우연히 이 모습을 간호사가 목격했고, 혜빈은 불안함에 온 몸을 떨었다.
한편 ‘폭풍의 여자’는 한 남자의 아내이자 아이의 엄마로 평범한 행복을 꿈꾸던 여자가 어느 날 남편에게 배신당하고, 딸이 학교 폭력의 피해자가 되면서 부와 권력이라는 거대한 폭풍에 맞서 싸우기 위해 스스로 폭풍이 된다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매주 평일 오전 MBC에서 방송.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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