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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노조, 올해 임금협상 요구안 마련···임금 ‘12만7560원’ 인상 요구키로

현대重 노조, 올해 임금협상 요구안 마련···임금 ‘12만7560원’ 인상 요구키로

등록 2015.04.07 18:22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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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연금제도 시행·사내근로복지기금 출연 등도 포함

현대중공업 노조가 임금협상 요구안을 마련했다. 사진=뉴스웨이 DB현대중공업 노조가 임금협상 요구안을 마련했다. 사진=뉴스웨이 DB



현대중공업 노조가 임금 12만7560원 인상을 골자로 하는 올해 임금협상 요구안을 마련했다.

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노조는 오는 8일 임시대의원대회에서 요구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임금 12만7560원 인상은 기본급의 6.77%, 통상임금의 3.54%에 해당한다.

또한 노조는 직무환경수당 100% 인상, 고정성과금 250% 보장, 기본급 3%를 노후연금으로 적립하는 ‘노후연금제도’ 시행과 ‘사내근로복지기금’ 출연 등을 포함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도 임금과 직급체계, 근무형태 등을 개선하기 위한 노사 공동위원회 구성(노사 각 3인)과 성과연봉제 폐지, 고용안정 협약서 체결 등도 요구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조선업 불황과 맞물려 회사 측이 노조의 이 같은 요구를 수용하기 어려울 것으로 분석하며 올해 노사협상도 난항에 빠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차재서 기자 sia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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