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참여 공동개발방식은 용인서천지구 블록형 단독주택지 2개 블록에 대해 LH가 토지 공급 및 사업총괄 관리 업무를 수행하고, 민간 기업이 단지내 도로개설 등 단지조성사업 시행과 필지별 단독주택 건축, 분양 및 시공업무를 전담하게 된다.
공동개발 방식은 LH의 토지를 건설사가 매수해 건축·분양하는 일반적인 사업절차에 비해 건설사의 토지 취득세와 금융이자 부담이 줄어 분양가를 낮출 수 있다.
사업대상지는 총 39필지(20필지, 19필지)로 분할하며 필지별 토지면적(전용면적 기준)은 215.9∼276.2㎡로, 주택평형은 115㎡가 기본형이다.
분양신청자는 토지와 주택을 동시에 분양 신청해야 하며 전체 분양가격 수준은 최저 5억3400만∼6억4300만원이며, 평균 분양가격은 5억6800만원수준이다.
LH에서 5년 무이자 할부제도를 적용하고 선납할 경우 할인이 가능하며, 자금관리기관인 우리은행(신갈지점)을 통하여 최대 80%까지 중도금 대출이 가능하다.
분양신청 자격은 주택법상의 입주자 모집절차의 적용을 받지 않으나 실수요자 공급과 공평한 기회제공을 위하여 1가구 1주택 기준으로 공급한다.
사업추진 일정은 4월18일 LH 오리사옥에서 분양설명회 개최를 시작으로, 20∼23일 신청 및 접수, 25일 필지추첨, 27∼29일 계약체결 예정이다. 전체 분양가구의 60% 이상 모집시 5월 대지조성, 7월 건축 착공하게 되며 11월까지 단계적으로 입주가 가능하다.
김성배 기자 ksb@
뉴스웨이 김성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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