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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동석-조한선 주연 ‘교환’, 칸 국제영화제 감독주간 초청 ‘유력’

마동석-조한선 주연 ‘교환’, 칸 국제영화제 감독주간 초청 ‘유력’

등록 2015.04.14 20:16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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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동석-조한선 주연 ‘교환’, 칸 국제영화제 감독주간 초청 ‘유력’ 기사의 사진

2015년 새로운 포문을 열 파격적인 스릴러 ‘교환’이 다음 달 13일 개막하는 제68회 프랑스 칸 국제영화제 감독주간 초청이 유력시됨에 따라 오는 6월 개봉을 앞두고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달 칸 국제영화제 감독주간 프로그래머가 방한한 시기에 출품된 작품 중 권형진 감독의 ‘교환’과 더불어 민규동 감독의 ‘간신’, 임상수 감독의 ‘나의 절친 악당들’ 이 감독상 부문 초청작 후보에 이름을 올릴 가능성이 높다는 언급이 나오기도 했다.

프랑스 감독협회에서 주관하는 칸 국제영화제 감독주간은 독특하고 색깔이 뚜렷한 작품들을 소개해 왔으며, 김성훈 감독의 ‘끝까지 간다’가 지난 해 이곳에서 소개돼 뜨거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교환’은 ‘호로비츠를 위하여’ ‘트럭’ ‘웨딩드레스’ 등 다양한 장르를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탁월한 연출 감각의 소유자인 권형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권 감독은 외딴 섬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와 탄탄한 연출로 스릴러 장르의 새로운 포문을 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군도: 민란의 시대’ ‘이웃사람’ ‘범죄와의 전쟁: 나쁜 놈들 전성시대’ 등 매 작품마다 넘치는 존재감을 과시하며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마동석이 베일에 싸인 ‘박성철’ 역을 맡아 또 다른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여기에 드라마부터 영화까지 장르를 불문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쳐 온 조한선이 아내와 함께 외딴 섬으로 여행을 떠나는 ‘권준식’ 역을 맡아 연기 인생 최초로 스릴러에 도전할 예정이다.

그 동안 각각의 작품에서 뚜렷한 족적을 남기며 강한 남성성을 대표해온 두 배우는 이번 작품을 통해 처음으로 조우하여 폭발적인 시너지 효과로 묵직하면서도 강한 힘이 느껴지는 새로운 스릴러의 탄생을 알리며 기대감을 더욱 자극시키고 있다.

권형진 감독의 타고난 감각적인 연출과 마동석, 조한선의 첫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교환’은 다음 달 열리는 칸 국제영화제 감독주간 초청에 대한 관심과 이목을 집중시켜 화제를 모으고 있으며 오는 6월 관객들과의 본격적인 만남을 기다리고 있다.

김재범 기자 cine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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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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