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영(22, 미래에셋)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챔피언십 연장에서 극적인 이글을 성공시키며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8번홀에서 열린 연장 첫 번째 홀에서 김세영이 두 번째 샷을 홀컵에 넣으며 샷 이글을 기록하게 된 것. 박인비의 두 번째 샷이 그린 주변에 떨어지며 김세영의 우승이 확정됐다.
이날 우승상금 27만달러(약 2억9000만원)를 받아 시즌 상금 69만9735달러로 상금 부문 선두에 올라섰다.
1993년생인 김세영은 지난 2월 퓨어실크-바하마 클래식 LPGA에 데뷔 첫승을 기록한지 2개월 만에 또다시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이로서 올시즌 첫 다승자에 이름을 올렸고 신인상 부문에서도 김효주 등을 제치고 선두로 나서게 됐다.
신수정 기자 christy@
뉴스웨이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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