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예림이 세 번째 미니앨범 ‘심플 마인드(Simple Mind)’의 첫 번째 타이틀곡 ‘아우(Awoo)’로 음원차트 1위에 오르며 돌풍을 예고했다.
‘아우’는 22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후 빠르게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후 2시 기준 올레뮤직에서 1위에 오른 것을 비롯해, 멜론, 엠넷, 다음뮤직, 네이버뮤직, 싸이월드뮤직, 지니 등에서 상위권에 안착하는 등 뜨거운 인기를 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아우’의 뮤직비디오 역시 주목을 받고 있다. 소녀에서 여자로 성장한 김예림의 앙큼한 도발을 그린 뮤직비디오는 몽환적인 곡 분위기와 맞아 떨어지며 큰 사랑을 얻고 있다.
김예림은 ‘아우’ 뮤직비디오에서 관심이 있는 남자에게 당돌하게 ‘꼬리’를 치는 여우 같은 여자의 모습을 표현했다. 화면에 등장하는 검은색 고양이처럼 무심한 듯 시크하게 이성을 유혹하는 모습이 매혹적으로 그려졌다.
화려해진 김예림의 비주얼도 시선을 붙들었다. 김예림은 ‘캐츠아이’를 연상시키는 진한 아이 메이크업과 큼직한 액세서리들을 소화하며 여자 김예림으로의 성장을 그렸다. 이전과 비교할 때 파격적인 금발의 헤어스타일도 센스있게 소화했다.
'심플 마인드' 발매에 앞서 먼저 공개된 ‘아우’는 프라이머리가 작사, 작곡에 참여한 노래로, 김예림과 프라이머리는 지난 3월 프라이머리의 프로젝트 앨범 ‘럭키 유(LUCKY YOU)’ 이후 두 번째로 만나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했다.
'아우'는 평소에는 조용하지만 마음만 먹으면 여우로 변신해 남자를 유혹할 수 있다는 앙큼한 속내를, 통통 튀는 재미있는 비트와 ‘난 너를 꼬셔’, ‘넌 내게 꽂혀’ 등 당돌한 가사로 표현한 노래다.
한편 김예림은 오는 27일 세 번째 미니앨범 ‘심플 마인드’를 발표할 예정이다. 선공개된 곡 ‘아우’를 포함해 총 7곡이 수록되는 이번 앨범은 지난 1년 5개월 간 음악적으로 성장한 김예림의 진가가 담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앨범에는 프라이머리, 빈지노 등이 참여한 것으로 전해져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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