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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누션, “11년 만의 활동 양현석이 제일 기뻐해··· 안무도 직접” (스케치북)

지누션, “11년 만의 활동 양현석이 제일 기뻐해··· 안무도 직접” (스케치북)

등록 2015.04.25 00:35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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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지누션이 새 앨범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한 번 더 말해줘’를 발표하며 대중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지누션이 24일 방송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이하 스케치북) 무대에 올랐다.

11년 만의 컴백한 지누션은 관객들의 큰 호응과 산다라박의 지원으로 히트곡 ‘말해줘’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내려왔고 션은 스케치북 최초 출연임을 밝히며 “11년 동안 이 무대를 준비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YG의 1호 가수로 지금은 대외협력이사와 이사직을 맡고 있는 지누와 션은 회사에서 맡은 업무를 말하며 YG의 모든 역사를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한 번 더 말해줘’를 발표하며 대중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지누션이 24일 방송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무대에 올랐다 / 사진= KBS‘한 번 더 말해줘’를 발표하며 대중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지누션이 24일 방송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무대에 올랐다 / 사진= KBS


션은 “대외협력이사로 해외에서 업무를 주로 맡고 있는 지누가 iKON의 바비를 미국에서 직접 섭외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누션은 “GD가 12살 때 회사에 엄마와 함께 왔다. 그 때부터 GD는 스웩이 넘쳤었다”고 말했고 “태양은 지누션 뮤직비디오 아역배우 출신으로 우리와 함께 무대도 섰다. 이후 태양과는 헤어졌는데, 한 달 있다가 가수가 하고 싶다고 찾아왔었다”며 GD와 태양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말해 유희열과 관객들을 놀라게 했다.

이어 유희열은 “YG에 섭외하고 싶은 가수가 있냐”는 질문을 했고 지누션은 “지금 함께 있다. 유희열이다. 이사로 모시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또한 지누션은 “음악방송에 가면 김건모가 나오지 않는 이상 모두가 후배다. 대기실 앞에서 후배들이 인사하려고 모두 줄을 서는데 세배하러 오는 줄 알았다”고 말했고 “인사하는 후배에게 ‘안녕하세요 우리는 글로벌 신인그룹 지누션입니다’ 라고 같이 인사한다”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한편 지누션의 활동에 양현석은 어떤 반응이냐는 유희열의 질문에 지누션은 “회사에서 제일 기뻐하고 열심이다. 심지어 이번 신곡에 직접 안무도 짜줬다”고 말하며 양현석이 만들어준 안무를 보여줬다. 이를 본 MC 유희열은 “많은 가수들의 댄스를 봤는데, 안 멋있다. 노래방에서 자주 보는 춤 같다”며 농담을 해 지누션과 관객들의 배꼽을 잡게 했다.

지누션은 “지누션 단독콘서트를 한 번도 해 본 적이 없다. 언젠가 단독콘서트를 하는 것이 꿈이다”라고 말해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날 녹화에는 지누션의 신곡에 피쳐링으로 함께한 장한나가 스케치북 무대에 올랐고, 무대가 끝난 후 관객들에게 앵콜을 받을 정도로 지누션은 뜨거운 무대를 선사했다.

홍미경 기자 mk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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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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