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백화점·SSM 매출 줄줄이 하락
산업부, ‘3월 유통업체 매출동향’ 발표
28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3월 유통업체 매출동향’에 따르면 대형마트 매출은 전년동월대비 6.5% 감소했다. 등산용 아웃도어, 신발, 과일 등 주요 품목에서 판매가 부진했던 탓이다.
같은 기간 백화점 매출도 5.7% 줄었다. 의류, 잡화, 해외유명브랜드 등 의류 품목 중심으로 판매가 감소해 전체 매출 하락에 영향을 줬다.
기업형슈퍼마켓(SSM) 매출도 가공조리식품(-6.1%), 일상용품(-4.6%), 생활잡화(-4.4%), 농수축산(-4.3%), 신선제품(-3.3%) 등 전 품목 매출이 감소했다.
반면 편의점 매출은 점포 증가와 담배값 인상 효과 덕으로 23.1% 증가했다. 특히 담뱃값 인상 효과로 기타군 매출이 46.4% 늘었다.
한편, 올 1분기 유통업체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대형마트(-1.5%), 백화점(-5.9%), SSM(-2.7%)은 하락했으며, 편의점(12.2%)은 상승했다.
김은경 기자 cr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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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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