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 중국에 세포치료제 생산시설 건립

사진=녹십자 제공

녹십자가 급성장 하고 있는 중국 시장을 겨냥해 세포치료제 생산시설을 건립한다.

녹십자홀딩스(대표 이병건)는 녹십자 홍콩법인인 Green Cross HK Holdings가 지난 28일 중국 구이저우성 구이안뉴타운 관리위원회와 세포치료제 사업 투자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 3월 중국 구이저우성 정부와 체결한 양해각서에 따른 것으로 녹십자는 세포치료제를 중국에서 생산·공급하기 위한 신공장을 구이안뉴타운 내에 건립하게 된다.

이를 위해 녹십자는 조만간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신공장을 위한 토지 매입 등을 진행할 계획이며 줄기세포치료제 등으로 영역을 넓혀갈 예정이다.

황재용 기자 hsoul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