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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5년 연속 DTM 공식 공급업체로 선정

한국타이어, 5년 연속 DTM 공식 공급업체로 선정

등록 2015.04.30 14:23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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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가 독일 투어링카 마스터즈(DTM)에 5년 연속 공식 타이어를 독점 공급한다. 사진=한국타이어 제공한국타이어가 독일 투어링카 마스터즈(DTM)에 5년 연속 공식 타이어를 독점 공급한다. 사진=한국타이어 제공



한국타이어가 5월2일 독일 호켄하임링에서 시즌 개막전을 치를 예정인 독일 투어링카 마스터즈(DTM)에 5년 연속 공식 타이어를 독점 공급한다고 30일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메르세데스-벤츠, 아우디, BMW 등 독일 3대 프리미엄 명차 브랜드의 자존심 대결로 유명한 DTM에 2011년 시즌부터 공식 타이어 공급업체로 선정돼 활약하고 있다.

특히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2013년에는 2016년까지 DTM에 사용되는 모든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하며 계약 만료 전 조기 연장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올해 DTM 개막전에서는 서킷 전용 슬릭 제품인 ‘벤투스 F200 타이어’와 레이싱 전용 타이어 ‘VENTUS Z207’가 공급된다.

서승화 한국타이어 대표이사 부회장은 “세계 정상급 모터스포츠 대회인 DTM에 5년 연속 공식 타이어 독점 공급한 것은 R&D 투자와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한 노력의 결과”라고 말했다.

DTM은 독일 3대 프리미엄 명차 브랜드가 직접 양산 차량을 베이스로 해 기술력 경쟁을 펼치는 유일한 모터스포츠 대회이다.

매년 수십만 명이 현장을 찾아 관람하고 전세계 175개국 이상에 중계돼 세계적으로 가장 인기 있고 수준 높은 대회로 손꼽히고 있다.

특히 이번 시즌부터는 관객 확보 및 경기 흥행을 위해 결승전을 확대하는 등 대회 방식을 일부 변형했다.

2015 시즌은 5월 개막전을 시작으로 10월까지 독일·네덜란드·러시아 등에서 총 18회의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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