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시장 내 신규분양이 봇물을 이루며 내 집 장만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도 그 어느 때보다 고조되고 있다. 입지와 상품 등 환금성을 높일 수 있는 조건을 갖춘 단지들을 선별하려는 예비 청약자들의 눈길도 분주하다.
30일 KB부동산시세에 따르면 서울시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전용 84㎡(구 32평)을 기준으로 5억2000만원대, 경기도는 2억9000만원대, 인천은 2억4000만원대 수준이다. 아파트를 장만하는 데 있어 억대의 만만치 않은 거액의 자금이 필요하기 때문에 자산을 현금화 할 수 있는 가능성, 즉 환금성 여부를 중요하게 따져볼 필요가 있다.
신규 분양시장에서 또한 역세권에 입지한 대단지 아파트 중소형 면적이 환금성에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은 환금성이 좋은 아파트 단지 소개다.
대우건설이 5월 기흥역세권 3-2블록 일대 분양을 앞둔 ‘기흥역 센트럴 푸르지오’는 기흥역세권지구에서 가장 큰 규모 구성된다. 지하 3층~지상 49층의 총 7개 동으로 이루어진 초고층 복합단지다. 아파트 1316가구 모두가 전용 84㎡로 이뤄졌으며 오피스텔은 전용 59~84㎡, 182실로 구성된다.
포스코건설은 오는 6월 송도국제도시 RM2블록에서 2848가구 규모의 대단지를 선보인다. 최고 지상 47층 높이로 아파트 전용 59~172㎡(펜트하우스 포함) 2610가구, 오피스텔 전용 84㎡ 238실로 구성된다.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는 송도 최대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로 선보일 ‘송도 포레스트카운티’가 현재 조합원을 모집 중이다. 송도국제도시 6·8공구 A3블록에 들어서는 이 아파트는 지하 2층 지상 39층 15개 동 규모로 전용 70㎡, 84㎡의 중소형 평형 총 2708가구로 구성된다.
킨텍스 꿈에그린은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킨텍스 1단계 C2블록에 있고 지하 5층~지상 49층 10개 동으로 구성된다. 아파트는 전용 △84㎡ 818가구 △92㎡ 270가구 △148~150㎡ 12가구(펜트하우스) 등으로 구성돼 중소형 위주다. 오피스텔은 전용 △84㎡ 780실이다.
신수정 기자 christy@
뉴스웨이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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