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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소득대체율 명시, 충분한 논의 필요”

김무성 “소득대체율 명시, 충분한 논의 필요”

등록 2015.05.06 10:21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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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사진=새누리당 제공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사진=새누리당 제공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6일 국민연금 소득대체율 50% 명시와 관련해 “국민 부담이 더 커질 수 있는 만큼 충분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해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 참석해 “국민 의견을 충분히 듣고 공감하는 방향으로 가야 하고, 새누리당도 그 점에 앞장서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는 “새정치민주연합이 또다시 무리한 요구를 하면서 어렵게 합의한 공무원연금법 개정도 통과시켜줄 수 없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며 “우리 정치 수준을 낭떠러지로 추락시키는 일이라는 것을 자각하기 바란다”고 일침을 가했다.

유승민 원내대표 역시 “야당에서 국민연금 소득대체율 50%, 재정절감분 20%를 공적연금 강화에 투입한다는 문구를 못박자고 요구하고 있다”며 “이것은 양당 대표의 합의문에 없었고 국회 규칙에 못박을 수는 없는 것”이라고 거들었다.

이창희 기자 allnewone@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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