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대한민국화학산업대전’서 다양한 제품 전시

‘10개 존’ 구성해 석유화학 기술 전시하고 동반성장 경영철학도 선보여

롯데케미칼이 2015 대한민국화학대전에 참가했다. 사진=차재서 기자

롯데케미칼이 이달 6일부터 9일까지 삼성동 코엑스 전시장에서 개최되는 ‘제2회 대한민국화학산업대전’에 참가했다.

6일 롯데케미칼은 이번 전시회에서 강인한 도전정신과 모험심을 보여주기 위해 메인 루프를 높고 넓은 원형으로 설계했다고 밝혔다. 자연스런 곡선을 이용한 부스 설계로 부드러운 동선을 확보하는 한편 친환경 녹색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이 회사는 총 10개의 존을 구성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롯데케미칼이 보유한 30년 이상의 공정·생산 제어기술을 통해 개발한 기초소재는 물론 범용 고분자에 새로운 기능이 부여된 기능성 소재를 전시했다.

또한 최근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는 폴리프로필렌 복합수지(TPO) 제품과 탄소섬유복합재(CFRP) 등 자동차 소재를 비롯해 메가와트급 이상의 전력저장장치(ESS)와 바이오폴리머 등 메가트렌드(Megatrend) 부문의 제품도 공개했다.

특히 ‘동반성장 존’에서는 롯데케미칼과 함께 성장하는 분야별 우수 파트너사의 제품을 엄선해 전시했다.

동반성장 zone에 제품을 전시할 파트너사는 마이크로필터(정수기필터), 디와이엠(전선용컴파운드), SH에너지화학(EPS), 이노폴(분체도료수지), 골드라인파렛텍(플라스틱파렛트)으로 총 5개사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대한민국화학산업대전은 국내 최대 규모의 화학전시회로 아시아석유화학회의가 동시에 개최되며 전세계 화학업계의 이목이 이번 집중돼 있다”면서 “이번 행사에 우수한 기술력과 동반성장 철학을 동시에 선보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차재서 기자 sia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