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쏘나타·아반떼 최초 무이자할부 시행

현대자동차가 수입차 공세에 맞서 내수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최초로 무이자할부를 시행하는 등 공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6일 현대차는 5월 한달간 ‘이자부담 제로’와 ‘현대차 안심할부’ 프로그램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자부담 제로 프로그램은 아반떼·쏘나타·쏘나타하이브리드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50만원을 할인해주거나 선수율 20%에 3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안심할부 프로그램은 벨로스터·i30·i40·그랜저·그랜저하이브리드 구매 고객에게 30만원 할인이나 2.6% 저금리 할부 혜택을 적용한다.

기아차도 지난달보다 할인폭을 늘렸다. K3, K5 LPI, 스포티지R은 각각 전월보다 할인폭을 30만원 늘려 80만원의 혜택을 제공한다.

K7과 K7 700h는 할인폭을 50만원 늘력 각각 100만원, 150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기아차는 전차종 대상 블랙박스 반값 구매 이벤트도 진행한다.

강길홍 기자 sliz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