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대한민국화학산업대전’서 첨단 기술력 소개

배터리, SAP, ESS 등 다양한 제품 전시

LG화학이 6일 개막한 2015 대한민국화학산업대전에 참가했다. 사진=LG화학 제공

LG화학이 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한 ‘2015 대한민국화학산업대전’에 참가해 첨단 기술력을 뽐냈다.

LG화학은 이번 전시회에서 ‘LG화학이 만드는 좋은세상’을 테마로 기초소재, 정보전자소재, 전지 등 3개 사업본부의 주요 전략 제품을 전시했다.

특히 다이내믹(Dynamic), 그린(Green), 펀(Fun), 해피존(Happy Zone) 등 4개의 전시공간을 꾸미고 고흡수성수지(SAP)와 SSBR, 탄소나노튜브(CNT), 자동차용 소재 및 모바일·자동차 전지, OLED 조명 패널 등을 선보였다.

다이내믹존은 자동차 관련 소재를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LG화학의 전지 팩이 장착된 전기차 목업 제품과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이 적용된 자동차 경량화 소재 등이 공개됐다.

그린존은 전력저장장치(ESS), 해수담수화 수처리 막 등의 제품이 전시됐으며 펀존에서는 각종 모바일 기기에 적용되는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및 소형 전지가 전시됐다.

이밖에도 해피존에서는 일상 생활에 녹아있는 화학 제품을 주제로 기저귀에 적용되는 SAP, 유아용 장난감 소재인 ABS와 PVC, OLED 조명 등이 배치됐다.

이 회사 관계자는 “LG화학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폭 넓은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비한 글로벌 종합 화학회사로서 사람들의 생활 속에 LG화학의 기술력과 제품이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알기 쉽게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화학은 제품 전시와 함께 플라스틱 레진을 이용해 인류의 삶에서 화학 산업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샌드 아트(Sand art) 영상을 상영해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차재서 기자 sia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