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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학생들 믿고 보는 드라마 자리매김··· ‘후아유-학교2015’, 10대·40대 인기↑

부모·학생들 믿고 보는 드라마 자리매김··· ‘후아유-학교2015’, 10대·40대 인기↑

등록 2015.05.10 00:01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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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아유-학교2015’가 10대와 40대 연령층에 제대로 통했다.

AGB 닐슨 시청률 조사에 따르면 동시간대 10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40대 시청률 역시 2배 이상 급상승했다. 이는 10대 청소년과 그들을 자녀로 둔 부모들이 함께 보는 드라마임을 입증한 것.

특히 지난 5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후아유-학교2015’(극본 김민정 김현정, 연출 백상훈 김성윤, 제작 (유) 학교2015 문화산업전문회사 FNC 엔터테인먼트) 4회에서는 한 순간에 딸을 잃은 전미선(송미경 역)과 기억을 되찾은 김소현(이은비 역)이 다시 한 번 모녀의 인연을 맺게 됐다.

‘후아유-학교2015’가 10대와 40대 연령층에 제대로 통했다/사진제공= (유) 학교2015 문화산업전문회사, FNC 엔터테인먼트‘후아유-학교2015’가 10대와 40대 연령층에 제대로 통했다/사진제공= (유) 학교2015 문화산업전문회사, FNC 엔터테인먼트


이는 많은 연령대의 시청자 중에서도 아이를 키우는 모든 부모들과 자녀들의 심금을 제대로 울렸다는 평.

뿐만 아니라 따돌림을 당하기 싫어 스스로 돈을 내는 공짜 지갑과 자발적 왕따, 자신의 성적과 미래에 대해 고민하는 학생, 아이들의 성적을 위해서라면 두 팔 걷어붙이고 나서는 학부모의 이야기 등 실제 학교와 청소년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현실적이고 리얼한 에피소드로 시청자들을 공감케 하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인생이 뒤바뀐 쌍둥이 소녀 김소현을 둘러싼 미스터리, 10대들의 풋풋한 로맨스까지 더해져 오감을 만족시키는 신선한 학원물의 탄생을 알리고 있어 더욱 호평받고 있다.

이처럼 ‘후아유-학교2015’는 2015년을 살아가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을 위한 작품임을 증명하듯 그들의 솔직하고 꾸밈없는 이야기로 무한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어 또 어떤 에피소드로 진한 감동을 전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는 통영 누리고에서 김소현을 괴롭혔던 따돌림의 주동자 조수향(강소영 역)이 세강고 2학년 3반으로 전학을 오는데서 엔딩을 맞아 시청자들을 기함케 했다. 이에 다시 만난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떤 전개를 맞이할지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믿고 보는 드라마 KBS 2TV '후아유-학교2015‘는 매주 월·화 오후 방송된다.

홍미경 기자 mk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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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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