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사용을 중단시켰던 제2롯데월드 수족관과 영화관 사용제한을 8일 해제하기로 결정했다. 공연장의 공사중단 조치도 해제했다.
시는 7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하고 제2롯데월드 수족관과 영화관, 공연장의 구조적 안전이 확보됐는지 종합적 논의를 거쳐 이같이 결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자문회의에서는 아무도 제2롯데월드 수족관·영화관의 사용제한과 공연장의 공사 중단 조치 해제에 대해 반대 의견을 내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또 롯데 측의 안전 보완조치에 대해서도 대체로 수긍하는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그룹 측은 시의 사용제한 해제 당일 안전점검을 한 뒤 3일간 인근에 사는 저소득층 어린이나 노인들에게 무료로 시설을 이용케 하고, 4일째 재개장을 한다는 방침이다.
서승범 기자 seo6100@
뉴스웨이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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