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이날 오전부터 제2롯데월드 수족관·영화관의 사용제한과 공연장의 공사 중단해제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시는 이번 회의를 거쳐 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해 이날 오후 박원순 시장에게 보고하고 늦은 오후에나 내일 중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전해진다.
전문가들은 회의에서 지난달 28∼30일 이뤄진 수족관 누수와 영화관 진동에 대한 현장점검 결과와 롯데 측의 안전관리 절차, 인력 배치 등 보완 내용을 다시 한 번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시는 지난해 12월 16일 제2롯데월드에서 수족관 누수, 영화관 진동, 공연장 추락 사망 사고 등 잇단 안전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롯데 측에 수족관과 영화관 전체에 대한 사용제한 명령과 공연장 공사중단 명령을 내렸다.
서승범 기자 seo6100@
뉴스웨이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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