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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비록’ 찌질한 선조, 이순신도 배척··· 시청률 12.5% 상승세

‘징비록’ 찌질한 선조, 이순신도 배척··· 시청률 12.5% 상승세

등록 2015.05.11 07:46

수정 2015.05.11 07:47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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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비록' 시청률이 토저일고 현상을 뚜렷이 보이며 12%대에 진입했다.

1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10일 방송된 KBS1 대하사극 '징비록'(극본 정형수 정지연, 연출 김상휘 김영조)은 전국기준 12.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에서 기록한 11.7%에 비해 0.6%p 상승한 기록이다.

보통 주말극은 토요일 시청률은 낮은 반면 일요일 시청율을 훌쩍 뛰어 오르는 토저일고 현상을 보이는 경향이 뚜렷하다. 이에 '징비록' 역시 토요일 시청률은 11%대로 주춤했지만 일요일 다시금 12%대를 회복하며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KBS1 '징비록' 시청률이 토저일고 현상을 뚜렷이 보이며 12%대에 진입했다 /사진= KBSKBS1 '징비록' 시청률이 토저일고 현상을 뚜렷이 보이며 12%대에 진입했다 /사진= KBS


이날 방송에서는 명의 사신들에게 맥을 못추며 굴욕을 당하는 선조(김태우 분)의 모습이 그려져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공분을 샀다.

무엇보다 임진왜한의 영웅인 이순신(김석훈 분), 류성룡(김상중 분), 곽재우(임혁 분) 등은 배척하고 명나라 사신 심유경의 감언이설에 속아넘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여기에 명나라 황제의 힘을 등에 업는 심유경의 기세는 하늘을 찔렀고 이를 대하는 선조는 한 나라의 군주라기 보다는 명나라 사신 앞에서도 큰 소리 한 번 못내는 군주의 실망스러운 모습을 선보였다.

한편 이날 비슷한 시간대 방송된 KBS2 '파랑새의 집' 25.5%를 기록했고 MBC '여왕의 꽃'과 '여자를 울려'는 각각 14.4%, 17.4%를 기록했다.


홍미경 기자 mk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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