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예능드라마 ‘프로듀사’(극본 박지은, 연출 표민수 서수민)측은 10일 신입들을 꼼짝 못하게 만드는 뮤직뱅크의 메인피디 탁예진(공효진 분)의 전매특허 쌈닭 3종세트를 담은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KBS 예능국 대표 쌈닭 뮤뱅피디 탁예진은 눈빛 하나 만으로 신입 피디들을 제압해 눈길을 끈다. 예진은 이제 막 갓 입사한 따끈따끈한 후배 신입피디들의 오리엔테이션의 일부로 뮤직뱅크 촬영장 등지를 함께 돌며 그들의 입문을 도울 예정.
무엇보다 예진은 출근길 차에서 내리자마자 누군가를 지목하며 매서운 눈빛을 발사하고 있는데, 상대방을 저격하고 있는 그의 표정에서 살벌함이 느껴진다.
또한 심기가 불편한 예진은 신입피디들과 함께한 방송국 회의실에서도 누군가를 치켜 올려보며 ‘씨익’ 표정을 짓고 있는데, 의자에 앉아 심기가 불편한 듯 인상을 쓰고 있어 그를 도발한 의기충천한 신입피디는 누구였을지 궁금증을 더한다.
예진은 무엇보다 신입들의 기를 죽이는 쌈닭피디의 면모를 보여주는가 하면 때로는 온화한 미소로 상대방을 녹이는 변화무쌍한 모습들을 보여줄 예정이어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프로듀사’ 제작진은 “공효진이 뮤뱅 쌈닭피디로 완벽하게 변신해 모두의 찬사를 받고 있는데 촬영장에서는 큰 활력소를 불어넣는 등 열심히 촬영에 임하고 있다“면서 “공효진이 보여줄 허당 쌈닭 뮤뱅피디 탁예진의 모습을 기대해 달라. 꼭 첫 방송을 통해 확인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야근은 일상, 밤샘은 옵션, 눈치와 체력으로 무장한 KBS 예능국 고스펙 허당들의 순도 100% 리얼 예능드라마 ‘프로듀사’는 KBS 예능국이 그 동안의 제작 노하우를 집약해 야심 차게 선보이는 첫 예능드라마다. 박지은 작가와 서수민 PD가 기획한 ‘프로듀사’는 리얼과 픽션의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통해 안방극장에 새 바람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차태현-공효진-김수현-아이유 등 국내 최고의 배우와 드라마-예능 제작진이 만나 관심을 높이는 KBS 2TV 금토 예능드라마 ‘프로듀사’는 오는 15일 금요일 오후 첫 방송될 예정이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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