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판타지멜로 ‘밤을 걷는 선비’(장현주 극본, 이성준 연출, 이하 ‘밤선비’)는 눈이 부실만큼 아름다운 관능미를 가진 ‘뱀파이어 선비’ 김성열(이준기 분)을 중심으로 흡혈귀라는 흥미로운 소재를 통해 달콤살벌한 로맨스, 오싹함과 스릴 등을 안길 판타지멜로.
앞서 공개된 이준기-이유비-심창민과 더불어 이수혁-김소은이 주연으로 캐스팅 돼 보는 것만으로 눈이 즐거운 비주얼 판타지멜로의 한 획을 그을 것으로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
이수혁은 악 그 자체인 뱀파이어 ‘귀’ 역을 맡았다. 아름다움으로 사람의 마음을 현혹시키는 뱀파이어로, 인간 세상을 손아귀에 쥐고 흔드는 숨은 지배자. 이수혁은 이준기와 팽팽하게 대립각을 세우며 긴장감을 불어넣는 등 숨막히는 전개를 책임질 예정이다.
다양한 작품을 통해 배우로서 입지를 다져온 이수혁은 ‘밤선비’ 속 ‘귀’를 통해 서늘한 아름다움과 등장만으로 압도적인 아우라를 발산하며 본인의 필모그라피에 획을 그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김소은은 극중 김성열의 정혼자인 이명희와 양반집 규수 최혜령 역으로 과거와 현재를 잇는 상반된 매력의 1인 2역으로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김소은은 뱀파이어가 된 연인 김성열을 살리기 위해 주저 없이 자신의 목숨을 내놓는 여인 이명희와 속내를 알 수 없는 도도한 규수 최혜령을 넘나들며 이중 매력을 발산할 예정. 말할 수 없는 비밀을 지닌 캐릭터로, 김소은은 안정적인 연기력을 내세워 다채로운 감정 변화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무엇보다 두 사람은 궁에서 벌어지는 일들의 핵심 열쇠를 쥐고 있는 인물로, 이준기-이유비-심창민과 함께 극에 팽팽한 긴장감을 선사하며 극을 흥미진진하게 만들 것으로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밤선비’ 제작사 측은 “이수혁과 김소은이 극에 긴장감 불어 넣어 줄 캐릭터로 최종 캐스팅이 확정됐다. 극을 관통하는 핵심 활약을 펼칠 예정”이라며 “이수혁과 김소은의 출연 확정으로 주연 5인의 퍼즐 조각이 완성됐다. 열심히 준비하고 있는 ‘밤선비’에 많은 기대와 사랑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7월 방송 예정인 ‘밤선비’는 ‘해를 품은 달’, ‘기황후’ 등을 공동 연출한 이성준 PD가 연출을 맡고, ‘커피 프린스 1호점’을 집필한 장현주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밤선비’는 MBC 최고의 화제작이었던 ‘해를 품은 달’에 이은 올 여름 단 하나의 판타지멜로가 될 것으로 벌써부터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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