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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단을 잇는 다리’ 될 것

‘분단을 잇는 다리’ 될 것

등록 2015.05.14 16:19

신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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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 민족공동선언발표 15돌 민족공동행사 전남준비위 발족

광복 70돌, 6.15공동선언발표 15돌 민족공동행사 전남준비위원회가 결성됐다.

준비위는 14일 오전 전라남도의회 초의실에서 결성 기자회견을 갖고, ‘분단을 잇는 다리’가 되겠다고 밝혔다.

준비위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대결과 갈등의 남북관계를 화해와 협력의 관계로 전환하고, 한반도를 둘러싼 정치군사적 긴장을 완화해 평화와 통일의 역사적 계기를 만들자는 요청과 기대가 각계에서 메아리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남북의 정부당국이 나서야 하지만, 더는 기다리고만 있을 수 없어서 민(民)이 나서기로 했다”며 “민이 나서서 먼저 만남의 가교를 열겠다. 민이 먼저 ‘분단을 잇는 다리’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준비위는 “올해 6.15공동선언 발표 15돌인 6월 15일, 광복 70돌인 8월 15일 등의 역사적 기념일에, 그간 중단됐던 민족공동행사들을 다시 추진하고자 한다”며 “남과 북이 함께 하는 민족공동행사들을 통해 ‘분단을 잇는 작은 다리’를 만들고, 그 다리를 통해 정부당국간의 만남을 포함해 더 많은 만남이 이루어지도록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전남준비위는 6.15 공동행사를 성사시키고 이를 토대로 광복 70돌의 민족공동행사가 더욱 성대하고 뜨겁게 성사되도록 전남의 곳곳 모든 시군에서 혼신의 노력을 다하는 것은 물론, 광주유니버시아드대회가 민족공동행사 성사의 기운을 드높이는 화해와 협력의 축제가 되도록 공동응원 등을 적극 조직해 힘차게 성원 할 것도 약속했다.

한편, 전남 준비위 상임공동대표로 김정길 6.15 공동위원회 광주전남본부 상임대표, 서창호 전남교육희망연대 상임대표, 신대운 전남시민단체연대회의 상임대표, 문경식 전남진보연대 상임대표, 고진형 전 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 원장이, 명예대표로는 이낙연 전남도지사, 장만채 전남도교육감, 명현관 전남도의회의장이 참여한다.

또 상임고문에는 배종렬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상임고문, 서경원 전국회의원이, 공동대표에는 법일 광주전남불교환경연대 상임대표, 박정연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전남지부장, 정회선 전남환경운동연합 상임의장, 김병균 광주전남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상임대표, 황주홍 새정치민주연합 전라남도당위원장, 윤소하 정의당 전라남도당위원장, 민점기 민주노총 전남본부장, 김재욱 전농광주전남연맹 의장, 김순애 전여농광주전남연합 회장, 이성수 민주민생 전남행동 대표, 신환종 공무원노조 전남본부장, 조창익 전교조 전남지부장이 참여한다.

공동집행위원장은 김태성 전남시민단체연대회의 사무처장과 유현주 전남진보연대 집행위원장이 맡았다.

무안 신영삼 기자 news032@


뉴스웨이 신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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