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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폭풍의 여자’ 박선영♥현우성, 다시 만난 두사람··· 새로운 시작

(종영)‘폭풍의 여자’ 박선영♥현우성, 다시 만난 두사람··· 새로운 시작

등록 2015.05.15 10:31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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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의 여자' 최종회는 시간이 흘러 다시 만난 박선영과 현가 새로운 시작을 알리며 해피엔딩으로 끝을 맺었다.

15일 오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폭풍의 여자’(극본 은주영, 연출 이민수 오승열) 140회에서는 화가가 된 정임(박선영 분)과 그녀를 다시 찾은 현우(현우성 분)가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현성(정찬 분)의 자수와 혜빈(고은미 분)이 감옥에 가면서 그간의 모든 사건이 정리되고 시간이 흘러 모두 안정을 찾았다.

MBC 일일드라마 ‘폭풍의 여자’ 140회에서는 화가가 된 박선영과 그녀를 다시 찾은 현우성이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 사진= '폭풍의 여자' 영상캡처MBC 일일드라마 ‘폭풍의 여자’ 140회에서는 화가가 된 박선영과 그녀를 다시 찾은 현우성이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 사진= '폭풍의 여자' 영상캡처


여엿한 화가가 돼 홀로서기에 성공한 정임은 준태를 찾아 전시회 초대장을 줬다. 그러면서 "회장님께서 선생님 이름으로 재단을 만드셨단 얘긴 들었는데 이렇게 직접 봉사활동까지 하시는 줄은 몰랐네요"라고 말했다.

이에 준태는 "나도 몰랐는데, 이게 내 적성에 딱 맞더라고요"라고 새로운 인생을 살고 있음을 시사했다.

그 시각 정임의 전시회장을 현우(현우성 분)가 찾았다. 정임의 작품을 사랑어린 눈길로 바라보는 현우와 전시 준비로 바쁜 정임. 두 사람은 다시 엇갈리는가 싶었지만, 두 사람이 자주 찾았던 호수가 다리에서 재회했다.

정임과 현성은 달콤한 재회의 말을 나누지 않았지만 누구보다 애틋한 눈빛과 여전히 남아있는 서로에 대한 뜨거운 사랑을 느끼며 핑크빛 미래를 예고하며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한편 ‘폭풍의 여자’는 한 남자의 아내이자 아이의 엄마로 평범한 행복을 꿈꾸던 여자가 어느 날 남편에게 배신당하고, 딸이 학교 폭력의 피해자가 되면서 부와 권력이라는 거대한 폭풍에 맞서 싸우기 위해 스스로 폭풍이 된다는 이야기를 그렸다. 후속으로는 친구의 배신으로 모든 것을 빼앗긴 한 여자가 역경을 이겨내고 행복을 되찾는다는 내용의 '이브의 사랑'이 18일 첫 방송된다. 윤세아, 강민경, 이재황, 이동하 등이 출연한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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