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월성원전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경 월성 4호기 폐연료봉 습식 저장고에서 폐연료봉 1다발이 수조 바닥으로 떨어졌다.
사고는 습식저장고의 폐연료봉을 건식저장고로 옮기기 위해 기계를 조작하는 과정에서 일어난 것을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37개의 폐연료봉을 묶은 1다발이 추락했으며, 폐연료봉 2개는 연료 다발에서 떨어져 나갔다.
폐연료봉이란 원자로에서 핵분열 과정을 거쳐 수명이 다 된 연료봉을 말하며, 연료봉 안에는 원자력발전을 위한 우라늄이 들어간다.
김은경 기자 cr21@
뉴스웨이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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