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방송된 SBS '아빠를 부탁해'에서는 놀이공원에 간 아빠 조재현과 혜정 부녀의 모습이 그려졌다.
평소 놀이기구를 무서워하는 조재현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과거 칸 국제 영화제에 초청받았지만 비행기를 타는 것이 무서워 참석하지 못했다”고 밝히며 “실제 비행기를 타게 된 것도 얼마 되지 않았다”고 고백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촬영 당일 아침부터 이슬비가 내리자 딸 혜정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는데, 다행히 놀이기구가 운행된다는 소식에 기뻐하며 아빠 조재현과 함께 놀이공원으로 향했다.
이슬비 때문에 놀이기구 운행이 안 될 거라는 조재현의 뜻과는 정반대로 입구에 위치해 있는 바이킹이 움직이고 있어, 조재현은 크게 당황했다.
이어 조재현의 얼굴을 질리게 한 의외의 놀이기구 등장, 조재현의 반응에 보는 이들은 웃음을 참지 못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조재현은 딸 혜정을 향해 “어렸을 때 안했다고 지금 다 해야 하냐”며 “이건 꼬장이다”라고 밝혀 또 한 번 웃음을 샀다. 처음으로 아빠 모임장소에 온 딸 다은은 조재현·조혜정 부녀의 영상을 보며 “나도 가고 싶다”고 밝혀 아빠 강석우를 당황시키기도 했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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