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송일국 삼둥이가 갈비 먹방을 선보였다.
17일 오후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방송됐다.
이날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송일국은 삼둥이와 함께 이층버스를 타고 서울 투어에 나섰다. 송일국은 삼둥이를 보고 신기해하는 시민들을 봤다. 그는 삼둥이에게 "안녕하세요라고 손흔들어야지"라고 했다.
시민들에게 인사를 한 송민국은 "이층버스 타고 싶어요?"라며 거듭 물었다. 이를 본 송일국은 "시내 한복판에 나오는 건 생각도 못했는데"라며 살짝 창피해하는 기색을 보였다.
이들이 점심으로 택한 메뉴는 초대형 왕갈비찜이었다. 초대형 왕갈비찜은 만세 머리보다 큰 크기였다.
하지만 송일국은 "이번에는 다이어트에 꼭 성공하겠다"고 의지를 다지면서, 갈비를 뜯어 먹는 삼둥이 옆에서 샐러드 위주의 식사를 했다.
송일국은 자신의 음식을 먹으면서도, 맛있게 갈비 먹방을 펼치는 삼둥이에게서 눈을 떼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샐러드를 먹던 송일국은 "아버지도 주세요"라고 말했지만 삼둥이 대한 민국 만세 모두 단호하게 "안 돼요. 아버지 것 아니잖아요"라며 거절했다. 송일국은 섭섭한 표정을 지었지만 삼둥이는 아랑곳하지 않은 채 갈비를 열심히 먹었다.
송일국과 삼둥이는 식사 후 후식(?)으로 나온 볶음밥까지 말끔히 해치웠다. 송일국은 식탁에 떨어진 밥을 먹으려는 만세에게 "지지야, 먹으면 안 돼"라면서 자신이 먹기도 했다.
이를 본 만세는 탁자에 떨어트린 음식물을 가리켜 "아빠, 지지에요. 먹으세요"라고 해맑게 말해 폭소를 유발하기도 했다.
한편,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50분 방송한다.
김선민 기자 minibab35@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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