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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Q 코스닥 상장사, 매출 증가에도 영업익·순이익은 ↓

1Q 코스닥 상장사, 매출 증가에도 영업익·순이익은 ↓

등록 2015.05.18 16:02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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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시장 상장사들의 매출액은 증가했으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시장 12월 결산법인 2015년사업연도 1분기 결산실적을 분석한 결과 분석대상 905개사의 개별 별도실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0.98% 늘어난 25조8226억원으로 집계됐다.

반면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0.35% 축소된 1조3261억원, 당기순이익은 11.00% 줄어든 1조1827억원을 기록했다.

연결 재무제표 기준 분석대상 643사의 실적 역시 매출액이 3.45% 확대된 29조6056억원, 영업이익은 8.05% 늘어난 1조5150억원이었다. 여기서도 당기순이익은 11.15% 축소된 9832억원에 그쳤다.

소속부별로는 벤처기업부를 제외한 모든 소속부의 순이익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량기업부 213사의 총 매출액은 19조684억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070억원 증가했으나 당기순이익은 9567억원으로 411억원 감소했다.

중견기업부 288사도 매출액은 731억원 늘어난 반면 당기순손실은 292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기술성장기업부 6사 역시 매출액은 11억원 늘었지만 순손실은 2억원 늘어나 48억원으로 적자를 지속했다.

반면 벤처기업부 130사의 매출액은 1228억원 늘어난 2조1194억원을 기록했고 당기순이익도 345억원 확대된 558억원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IT업종 362사의 경우 매출액과 순이익이 각각 전 분야에서 소폭 증가한 0.57와 3.89%를 기록했고 IT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부분에서 매출과 순이익이 모두 증가했다.

그 밖에 건설·금융과 제조·기타서비스의 매출은 모두 증가했지만 오락·문화와 유통서비스의 매출은 감소했다. 특히 오락·문화의 경우 매출과 순이익 모두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분석대상기업 905사 가운데 70.05%에 해당하는 634사가 흑자를 기록했고 나머지 271사(29.95%)는 적자를 시현했다.

최은화 기자 akacia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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