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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간다’ 산들, 아이돌 최초 우승 도전 “욕심 생긴다”

‘끝까지 간다’ 산들, 아이돌 최초 우승 도전 “욕심 생긴다”

등록 2015.05.19 21:00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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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원에이포 산들 / 사진=JTBC비원에이포 산들 / 사진=JTBC


그룹 비원에이포(B1A4)의 산들이 ‘백인백곡 - 끝까지 간다’에 출연한다.

19일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JTBC ‘백인백곡-끝까지 간다’에서는 비원에이포 산들이 출연해 아이돌 최초 우승에 도전한다.

2013년 KBS '불후의 명곡‘ 임재범 편에서 가창력으로 정평 나 있는 선배 가수 휘성을 꺾고 우승을 거둔 산들은 최근 MBC '복면가왕’에서 준우승을 차지해 다시 한 번 가창력을 인정받았다.

이어 최근 ‘끝까지 간다’ 녹화에 참여해 기대를 한 몸에 받은 것. MC 장윤정은 예선라운드 첫 번째 순서로 산들이 무대에 오르자 “예전에 ‘도전 천곡’에 산들이 출연한 적 있는데, 젊은 세대 같지 않게 옛날 노래까지 잘 알고 있어 놀랐다”며 산들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산들은 앞서 출연한 ‘불후의 명곡’과 ‘복면가왕’에서 김상희의 ‘코스모스 피어있는 길’, 서유석의 ‘뚝 잘라 말해’, 옴므의 ‘밥만 잘 먹더라’ 등을 선곡한 바 있다.

MC 김성주가 “‘끝까지 간다’가 남자 아이돌 스타들의 무덤이나 다름없다. 빅스, 블락비, 틴탑 니엘, 2AM 등 현재까지 출연한 남자 아이돌 스타들은 모두 우승을 하지 못했다”며 쉽지 않은 도전임을 언급했다. 그런데도 산들은 오히려 “최초라는 타이틀을 굉장히 좋아한다. 욕심이 생긴다”며 의지를 불태웠다.

이어진 선곡단 선택에서 제목에 ‘새’가 들어가는 노래를 원한 산들은 젊은 여성 선곡단의 선물 공세에도 불구하고 꿋꿋하게 원하는 노래를 찾았다. 결국 산들이 선택한 곡은 김건모의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 산들은 선배 가수 김건모의 곡으로 아이돌 최초 우승에 도전한다. 19일 오후 JTBC에서 방송.

이이슬 기자 ssmoly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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