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5회 전국춘향선발대회’ 우정상은 20번 최명지, 해외동포상은 7번 조이정에게 돌아갔다.
21일 오후 7시 전라북도 남원 광한루원 특설무대에서 ‘제85회 전국춘향선발대회’(이하 ‘춘향 선발대회’)를 개최한 가운데 KBS 가애란 아나운서, KBS 전주 김형철 아나운서, 개그맨 겸 방송인 조세호가 진행을 맡았다.
이날 우정상은 춘향 후보 20번 최명지 양에게 영광이 돌아갔다. 최명지 양은 10박 11일의 합숙기간 동안 85기 기장을 맡으며 뛰어난 우정을 선보여 동료 후보들에게 많은 지지를 받았다.
우정상은 32명의 후보들이 심사와 관계 없이 합숙기간 동안 직접 투표를 한 상으로 그 의미가 깊으며, 지난해 춘향 진에 선정된 임하늘 양이 시상했다.
이어 해외동포상에는 해외에서 건너온 후보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는 중국, 미국, 캐나다에서 온 총 3명의 후보 중 한 명이 수상한다. 해외동포상은 7번 조이정 양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특히 조이정 양은 춘향선발대회 참가 전 이몽룡과 장거리 연애하는 꿈을 꾼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한편 85회째를 맞는 국내 최고의 미인대회인 전국춘향선발대회에서 선발된 역대 춘향이로는 배우 이다해 오정혜 윤손하 박지영 등이 있으며, 전국 춘향 선발대회’를 시작으로 열리는 남원 춘향제는 총 나흘간의 일저으로 광한루원 및 요천 근처에서 펼쳐진다. ‘제85회 전국춘향선발대회’는 오는 28일 목요일 오후 2시 10분부터 2시간동안 KBS2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남원=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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