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방송된 MBC ‘무한도전’은 전 세계 최대 여객기인 무게 245톤의 A380끌기에 성공한 뒤 태국으로 포상 여행을 떠난 멤버들의 마지막 모습이 그려졌다.
멤버들은 각각 개인 셀카를 통해 여행을 떠날 짐을 꾸리며 들뜬 모습을 보였다. 이후 인천공항에 도착한 이들은 혹시나 하는 의심을 지우지 않았다. 10주년이나 함께 한 ‘무한도전’의 돌발 상황을 의심하는 것. 그러나 김태호 PD는 3개조 나뉜 멤버들에게 각각 캐리어를 전달하며 “여행 목적에 맞는 물품들을 챙겼다”면서 “비밀 번호는 태국에서 알려주겠다”고 말했다. 멤버들은 또 다시 의심을 했지만 이내 비행기를 탄 뒤 “진짜 가는 거다”며 안심을 했다.
이후 태국에 도착한 멤버들은 모습이 보이지 않는 김태호 PD를 찾았다. 이후 작가는 멤버들의 매니저를 호명한 뒤 “밖에서 김태호 PD와 함께 휴가를 즐기면 된다”고 보냈다. 멤버들은 다시 한 번 의심을 하기 시작했다.
작가는 “휴가가 맞다. 단 지난 해 11월 약속을 기억하냐”고 언급했다. 극한 알바 체험 편에서 해외 극한 알바 체험을 언급하며 각각 자신을 대신할 사람을 섭외하지 못하면 해외 극한 알바를 받아들여야 하는 것. 당시 어느 누구도 자신을 대신할 대타를 섭외하지 못했다.
이를 인지한 멤버들은 경악했다. 특히 하하는 진심을 다해 화를 내며 “어떻게 그렇게 모른 척 할 수 있냐”고 화를 냈다. 하지만 더욱 멤버들을 놀라게 한 것은 따로 있었다.
작가는 “태국 공항의 전 세계 교통의 허브다”면서 “이제부터 룸메이트로 정해진 3개조는 각각 다른 나라로 출발을 하게 된다”고 말해 멤버들을 아연실색케 했다.
이후 방송에선 다음 주 예고편으로 각각의 나라에서 극한 알바 체험을 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공개되면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재범 기자 cine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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