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가 돌아온다.
26일 오디컴퍼니에 따르면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연출 데이비드 스완)가 오는 7월 30일 서울 디큐브아트센터에서 막을 올린다.
이날 오후 오디컴퍼니 측은 공식 SNS에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 티저를 공개한다.
신춘수 프로듀서는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가 10년 동안 관객들에게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작품이 가지고 있는 변하지 않는 가치와 메시지라고 생각한다”면서 “현실에 부딪히고 방황하며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 끊임없이 되묻고 하며, 삶을 돌아보고 나아갈 힘과 용기를 얻을 수 있게 하는 작품”이라고 전했다.
이어 신 프로듀서는 “꿈과 용기의 가치는 시대에 맞게 재해석 될 수도 있고 시대를 뛰어넘는 울림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현 시대처럼 현실 속에서 도전할 꿈조차 꾸지 못하는 이들에게 용기와 응원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공연을 준비할 것”이라고 제작의도를 설명했다.
‘맨 오브 라만차’는 스페인 작가 미구엘 드 세르반스의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로 2005년 뮤지컬 ‘돈키호테’라는 제목으로 국내 관객들에게 첫 선을 보였으며, 2007년 뮤지컬 ‘맨오브라만차’라는 제목으로 무대에 올랐다.
한편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는 국내 초연 10주년을 맞이해 오는 7월 30일 막을 올리며, 캐스팅은 오는 6월 4일에 공개된다.
이이슬 기자 ssmoly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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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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