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1.3%)·대형마트(0.02%) 증가, SSM(-1.4%) 하락
산업부, ‘4월 유통업체 매출동향’ 발표
27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4월 유통업체 매출동향’에 따르면 편의점 매출은 28.3% 급증했다. 담뱃값 인상으로 담배 판매(53.5%)가 늘어난 영향이다. 전년동월대비 편의점 매출은 2월 10.2%, 3월 23.1% 4월 28.4% 등 3개월 연속 급증세다. 이 외에도 즉석·신선식품(17.0%), 생활용품(16.1%), 가공식품(14.0%) 매출이 상승했다. 반면 잡화 매출은 19.1% 감소했다.
대형마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슷한 수준인 0.02% 증가했다. 가전(-5.7%), 스포츠 용품(-0.5%) 등 비 식품부문 매출은 하락했으나, 할인행사로 식품 판매(2.8%)가 늘어난 영향이다.
같은 기간 백화점 매출은 1.3% 상승했다. 식품(3.7%), 가정용품(2.2%), 해외유명브랜드(4.7%) 등 주요 품목의 판매가 증가해 전체 매출 증대를 이끌었다.
반면 SSM은 1.4% 하락했다. 라면, 참치 통조림 등의 가공식품 판매가 부진했던 탓이다. 농수축산(0.5%)을 제외한 일상용품(-4.3%) 생활잡화(-3.2%), 신선제품(-0.4%) 등의 매출도 감소했다.
김은경 기자 cr21@
뉴스웨이 김은경 기자
cr21@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